자유게시판
주일 저녁 예배 "잘못된 습관" 이란 제목의 말씀을
선포해 주셨습니다.
좋은 습관은 어려운데 잘못된 습관은 왜그리 빨리 생기는지....
다짐하고 또 다짐해보지만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는 여간 힘든 것이
아닙니다. 습관이 오래 되면 될수록 더 고치기가 힘들지요.
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아이들과 이 말씀을
나누고 싶은 감동이 왔습니다.
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거실로 불렀지요.
마침 징징거리는 딸아이의 습관 때문에 전날밤에 아빠께 혼줄이 난
딸아이게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처음에는 긴장된 모습으로 진진하게 듣던 아이들이
얼굴이 밝아지면서 서로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였습니다.
그 중에 딸아이가 했던 말이 참 마음에 와 다았습니다.
"엄마, 습관은요 처음에는 작아서 끌고 다니지만 그 습관이 커지면서
그 습관한테 끌려다닌데요." 딸아이는 일기장에 습관을 끌고 다니다가
다시 습관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.
좋은 습관으로 잘 자라주기 바라는 것이 모든 부모들의 바램이겠지요...
하루라도 불평하지 않고 짜증부리지 않았던 적이 별로 없었던 딸아이가
늘 피곤해하고 지쳐있는 모습임에도 짜증부리지 않고 불평하지 않는
것을 보면서 참 감사했습니다.
-
담임목사
할렐루야! 믿음으로 좋은 습관의 권사님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.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. 감사.
11 년전
게시물수정
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.
댓글삭제게시물삭제
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.